김고은 ‘술 꽐라’ 클럽 죽순이→‘게사친’, 연기변신 역대급 (대도시의 사랑법)

입력 2024-10-21 19: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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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고은이 남다른 매력으로 스크린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감독 이언희)은 눈치 보는 법이 없는 자유로운 영혼의 구재희(김고은 분)와 세상과 거리두는 법에 익숙한 장흥수(노상현 분)가 동거동락하며 펼쳐지는 그들만의 사랑법을 그린 작품이다. 박상영 작가의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다.


김고은은 극 중 후회 없는 인생을 위해 모든 일에 진심을 다하는 구재희 역을 맡았다. 매 순간 솔직하고 자유분방한 구재희는 대학 시절 술과 클럽을 가까이 하다가도 졸업을 앞두고 취업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등 20·30대 청춘들의 공감을 자아내는 인물이다.

청춘들의 사랑을 주제로 한 ‘대도시의 사랑법’에서 김고은은 현실 공감 연기로 극 몰입감을 더했다. 뿐만 아니라 김고은은 20대 대학생부터 30대 직장인 연기까지 무리 없이 소화했다. 특유의 당당한 구재희 캐릭터는 김고은 색깔이 더해지면서 매력은 배가됐다.


1000만 관객을 기록했던 전작 ‘파묘’(감독 장재현)와 180도 달라진 김고은의 연기 변신도 관람 포인트다. ‘파묘’에서 무당 화림 역을 맡아 카리스마 넘치는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던 김고은은 ‘대도시의 사랑법’을 통해서는 현실적인 스토리로 관객들과 특별한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김고은은 영화 ‘파묘’, ‘영웅’ 드라마 ‘작은 아씨들’, ‘유미의 세포들’ 등 다양한 장르에서 매력을 선보이며 장르 불문 배우로 성장 중이다. 그리고 이번에 ‘대도시의 사랑법’을 통해 ‘게사친’(게이 사람 친구)와의 특별한 우정까지 완성할 줄 아는 배우로 스크린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김고은이 출연하는 ‘대도시의 사랑법’은 절찬 상영 중이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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