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범섭 인포벨 회장과 신진서 9단(오른쪽) 사진제공=한국기원
제5기 쏘팔코사놀 최고기사 결정전에서 5연패를 달성한 신진서 9단이 22일 열린 시상식에서 트로피와 함께 7000만 원의 상금을 수상하며 기쁨을 나눴다.
후원사 인포벨은 쏘팔코사놀 최고기사 결정전의 규모를 확대하여 내년부터 국내대회와 세계대회를 번갈아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2025년에는 ‘제1회 쏘팔코사놀 세계 최고기사 결정전’이 열려 한·중·일·대만 등 세계 최정상급 기사들이 9인 리그전을 통해 우승을 다툴 예정이다.
세계대회는 한·중·일·대만 대표선수들이 출전해 9인 리그전을 치르며 리그 1·2위가 결승 3번기를 벌여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우승 상금은 2억 원, 준우승 상금은 1억 원이 책정됐다.
5기 대회 우승자 신진서 9단에게는 세계대회 자동 출전권이 주어지며, 국내 선발전 통과자 3명과 외국 선수 4명(후원사 지정 초청), 와일드카드 1명 등 총 9명이 출전한다.
국내 선발전은 이번 대회 성적 상위 3명(박정환·김정현·변상일 9단)과 랭킹 상위자 9명이 3장의 세계대회 출전권을 놓고 12강 토너먼트를 벌인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