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제10회 정관 생태하천 학습문화축제’ 성료

입력 2024-10-25 07:53:22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지난 18~20일 정관 좌광천 일원서 열려
‘학습과 문화’ 주제,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
‘제10회 정관 생태하천 학습문화축제’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부산 기장군)

‘제10회 정관 생태하천 학습문화축제’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부산 기장군)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이 최근 정관읍 좌광천 일원에서 3일간 열린 ‘제10회 정관 생태하천 학습문화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축제는 지역 랜드마크인 좌광천의 가치를 알리고 교육‧문화도시이자 가족친화 도시 구현하고자 마련됐다.

‘학습과 문화’라는 차별화된 주제를 다양한 축제 콘텐츠로 풀어내 지역주민은 물론 부·울·경 인접 지역에서 관람객들이 몰려오는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지난 18~20일 정관 중앙공원과 윗골공원, 구목정공원에서 진행됐으며 우천 속에서도 많은 관람객이 방문했다.

올해에는 축제 10회를 맞이한 만큼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프로그램으로는 ▲과학·영어체험 행사 ▲청소년 어울마당(달밤달초) ▲좌광천 생태체험 ▲북콘서트 ▲정관 실버축제(청춘시대) ▲기장 가족 걷기대회 ▲길놀이 퍼레이드 ▲문예행사 ▲평생학습·주민자치 박람회 ▲꽃축제 ▲정관 나눔프리마켓 등 다채로운 공연과 행사로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었다.

또한 좌광천변 주변으로 생태체험 부스를 설치하고 축제 일주일 전부터 좌광천 생태체험단을 모집‧운영해 지역 어린이들에게 생태체험의 기회와 좌광천의 가치를 일깨워 주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지역 작가와 함께하는 북 콘서트도 진행하면서 참여자들이 다양한 학습 문화 콘텐츠를 향유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특히 축제장 3곳에 상시 분리수거를 위한 쓰레기 정거장을 설치하고 줍깅(쓰레기 줍는 조깅) 캠페인을 시행하는 등 쓰레기 없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축제추진위원회와 정관새마을협의회가 앞장서면서 깨끗한 친환경 축제를 만들었다.

정종복 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과 청소년들은 마음껏 배우고 즐기고 어른들은 여유와 추억을 느끼는 행복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욱 발전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김태현 기자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