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제주서 열린 어린말 승마대회 사진제공|한국마사회
‘2024년 Young Horse Cup’(2024 영 호스 컵)는 3차에 걸쳐 진행한 어린말 승마대회 지역 예선을 통과한 4세부터 7세의 어린 말들 115두가 참가하는 승마대회다. 결승에서는 마장마술과 장애물 종목 총 7경기가 열리며 총 1억1000만 원의 지원금을 순위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대회기간 6일과 8일에는 국산 2세와 3세 승용마들이 참가하는 ‘2024년 스포말 품평회’ 결승도 열린다. 스포츠말 품평회 참가한 말들은 사람이 타지 않고 말 스스로 장애물을 비월하는 ‘프리점핑’을 비롯해 체형 및 보행능력을 평가 받는다.
결승에는 총 36두의 승용마가 최고등급 획득을 위해 나섰다. 결승 참가마는 지역예선에서 3+이상의 품평등급을 획득한 우수 승용마로써 향후 어린말 승마대회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말 품평회 결승에서는 총 7500만 원의 지원금을 차등 지급한다.
2023년 제주서 열린 스포츠말 품평회 사진제공|한국마사회
정기환 마사회장은 “2024년 국산마 품평회와 어린말 승마대회 개최로 농가에 우수마 생산 및 조련 의욕을 고취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판매 촉진을 통한 유통 활성화로 농가 경영 개선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했다.
김재범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