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 母, 故서세원과 딸의 결혼 회상 “끔찍했다” (조선의 사랑꾼)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서정희 어머니가 등장해 딸의 불행했던 첫 번째 결혼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17일 방송될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서정희가 황혼기에 만난 사랑꾼 예비 신랑 김태현과 함께 서정희 어머니의 집을 찾는다. 김태현은 “오늘은 정식으로 결혼 허락을 받으려 한다”라고 말했다.

서정희의 어머니는 “항상 걱정이 얘(정희)뿐이다. 그전의 결혼 생활에는 이런 게 없었다”라면서 “(전 사위가) 딸을 화초처럼 데리고 살았다. 바깥에도 자유롭게 못 나가고…”라며 폭력 사건으로 종지부를 찍게 된 딸의 첫 번째 결혼을 떠올렸다. 그는 “끔찍하다. 매일 나도 울었다”라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과연 서정희의 어머니가 딸이 찾은 ‘첫사랑’ 김태현과의 결혼을 허락할지는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17일(월) 오후 10시에 방송.

사진=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이슬비 동아닷컴 기자 misty8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