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안성3동 행정복지센터, 주민 중심 열린 공간으로 ‘새 출발’

●청사복합 통합공공임대주택 조성, 김보라 시장 등 120여 명 참석 개청 축하

안성3동 행정복지센터 청사 개청식 모습. 사진제공｜안성시

안성시 안성3동 행정복지센터가 지난 4월 8일, 새롭게 단장한 청사 4층 대회의실에서 지역 주민들의 오랜 염원 속에 개청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안성청사복합 통합공공임대주택으로 조성된 안성3동 행정복지센터는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지난 2022년 6월 신청사 건립 공사를 시작해 올해 2월 준공됐다. 지난 3월 24일부터 신축 청사에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개청식에는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해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시의원, 지역 내 기관사회단체 관계자 및 주민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새 출발을 축하하는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활기찬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테이프 커팅, 그리고 새로운 시설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안성3동 행정복지센터가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희망찬 내일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게 됐다”며 “새 청사가 주민 중심의 열린 소통 공간으로서,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지역 공동체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안성 시민들에게 더욱 향상된 수준의 행정 및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안성3동 행정복지센터는 연면적 2,417.06㎡ 규모의 지하 1층, 지상 4층 건물로 구성돼 있다. 1층에는 편리한 민원 처리 공간이 마련됐다. 2층부터 4층까지는 다양한 회의실, 주민 간 소통 공간, 다채로운 주민자치 프로그램 운영실, 다목적 강당 등이 조성돼 주민들에게 폭넓은 행정 및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경기｜장관섭·박병근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 박병근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