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도청 전경. 사진제공|충북도
충청북도는 가정의 달 5월과 황금연휴를 맞아 도내 곳곳에서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표 행사로는 오는 5월 6일까지 청남대 일원에서 열리는 ‘청남대 영춘제 봄꽃축제’가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봄꽃 전시는 물론,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관람객들에게 다감각적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당산 생각의 벙커’에서는 기획전 ‘색에 물들다’가 열리며, 마술 공연과 충북도립극단이 준비한 관객 참여형 연극도 함께 펼쳐져 풍성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가족 단위 방문객과 어린이를 위한 체험 공간도 눈길을 끈다. 충북도청 본관 1층에 위치한 그림책 정원 1937에서는 팝업북 만들기 체험, 드로잉 워크숍 등 창의적인 활동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충북아쿠아리움에서는 공연, 마술쇼, 공예 등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특별한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음악을 통한 감성 힐링도 마련돼 있다. 충북도립교향악단은 가정의 달을 기념해 5월 2일 진천 베티성지, 5월 3일 청남대 영빈관에서 ‘가족음악회’를 개최한다.
이 외에도 도내 각 시·군에서는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기념 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으로, 가족이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충완 충청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많은 도민과 관광객들이 충북에서 특별한 봄날의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북|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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