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가 전면 개편해 배포한 경북 관광 안내지도 리플릿. 사진제공 ㅣ 경북도
관광명소, 축제, 웰니스 관광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 소개
경상북도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도내 관광지를 보다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경상북도 관광 안내지도’ 리플릿을 전면 개편하고, 총 5개 언어로 번역해 5,100부를 제작·배포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에 새롭게 개편된 안내지도는 경북의 주요 관광지를 삽화로 친근하고 이해하기 쉽게 표현한 종합 관광 안내 리플릿이다. 도내 22개 시군의 대표 관광명소를 비롯해 지역 축제, 웰니스 관광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 다양한 관광 정보를 압축해 담았다.
특히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미식(美食) 관광 트렌드를 반영해 지역별 대표 먹거리를 함께 수록했으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서 배우 아이유(금명 역)의 결혼식 배경으로 등장한 칠곡 가실성당 등 주요 드라마 촬영지도 포함해 관광객의 흥미를 더했다는 평가다.
관광지도는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간체자 및 번체자 등 5개 언어로 제작됐으며, 도내 주요 관광지와 고속도로 휴게소, 국내 주요 공항, 관광안내소 등에서 무료로 배포된다. 해외에서는 국제 관광박람회와 로드쇼를 통해 현지 여행사 및 개별 관광객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경북도는 공식 관광 누리집인 ‘경북나드리’(https://tour.gb.go.kr)를 통해 디지털 버전도 제공하며,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홍보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김병곤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다국어 관광 안내지도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들이 경북을 더욱 편리하게 여행하고, 도내 관광산업이 한층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동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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