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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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지난 경기에서 1번 타자로 복귀해 시즌 3호 3루타를 신고한 이정후(27,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다시 팀 공격의 선봉에 선다.

샌프란시스코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 위치한 쿠어스 필드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경기를 가진다.

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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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샌프란시스코는 경기에 앞서 이정후가 포함된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이정후는 1번, 중견수로 나서 2번, 유격수 윌리 아다메스와 테이블 세터를 구성한다.

이어 좌익수 엘리엇 라모스-지명타자 윌머 플로레스-1루수 헤라르 엔카나시온-3루수 케이시 슈미트-우익수 마이크 야스트렘스키-2루수 타일러 피츠제럴드-포수 앤드류 키즈너가 3~9번에 배치됐다. 선발투수는 에이스 로비 레이.

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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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타선과 맞대결을 펼칠 콜로라도 선발투수는 왼손 카일 프리랜드. 시즌 1승 8패와 평균자책점 5.19로 매우 좋지 않은 시즌을 보내고 있다.

이정후는 지난 11일 콜로라도전에 시즌 첫 1번 타자로 나서 5타수 1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안타는 1개에 그쳤으나, 시즌 3호 3루타를 때린 것.

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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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콜로라도가 메이저리그 역대 최약체라는 점과 경기가 투수들의 무덤 쿠어스 필드에서 열렸기 때문에 안타 1개는 아쉬움으로 남기도 했다.

이정후는 11일까지 시즌 65경기에서 타율 0.274와 6홈런 32타점 37득점 68안타, 출루율 0.327 OPS 0.767 등을 기록했다.

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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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FWAR과 wRC+는 각각 1.8과 115다. FWAR 38위, wRC+ 75위. FWAR은 나쁘지 않으나, wRC+ 순위를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