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범석 서구청장, “반려동물이 사회의 일원으로 역할을 하는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


인천 서구, 2025년 ‘서구순찰댕’ 발대식을 개최하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 서구청

인천 서구, 2025년 ‘서구순찰댕’ 발대식을 개최하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 서구청



인천 서구는 구청 지하 대회의실에서 주민의 생활불편 사항과 위험요인 등을 발견하면 안전신문고를 통해 신고하는 봉사활동으로 ‘2025년 서구순찰댕’ 발대식을 개최했다.

올해 처음 추진되는 ‘서구순찰댕’ 사업은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자율적으로 지역을 산책하며 ‘동물 등록’, ‘반려견 산책 예절’ 등을 홍보한다. 

구는 관내 반려동물 양육자와 반려견을 대상으로 ‘서구순찰댕’ 대원 모집을 진행했고 신청한 165팀에 대한 전문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89팀을 선발했다.

이번 심사에는 반려견의 대인·대견 반응 및 외부 자극에 대한 공격성 반응 등이 포함됐으며 발대식에는 서구청장을 비롯해 서구의회 의원, 순찰대원과 가족 및 서부경찰서 관계자 등을 포함해 150여 명이 참석했여 순찰대원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반려견과 보호자를 위한 활동복 등을 전달했다. 

또한 서부경찰서에서는 우리 지역 특성에 맞는 순찰 방법 및 신고 방법을 안내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반려동물이 사회의 일원으로 당당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며 “반려동물과 구민이 모두 안전한 서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박미정 기자 localcb@donga.com 


박미정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