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가 11~12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릴 ‘2025 신한 SOL 뱅크 KBO 올스타전’의 행사 참석 선수와 시상 내역을 최종 확정해 10일 발표했다.사진제공|KBO

KBO가 11~12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릴 ‘2025 신한 SOL 뱅크 KBO 올스타전’의 행사 참석 선수와 시상 내역을 최종 확정해 10일 발표했다.사진제공|KBO



11~12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릴 ‘2025 신한 SOL 뱅크 KBO 올스타전’의 행사 참석 선수와 시상 내역이 최종 확정됐다.

11일 올스타 프라이데이에는 퓨처스 올스타들을 한밭야구장(구 한화 이글스 홈구장) 내 팬 페스트존에서 만날 수 있다. 한화 허인서, LG 트윈스 김종운, 국군체육부대(상무) 류현인, 삼성 라이온즈 김대호가 15분씩 배팅, 피칭존에서 원 포인트 레슨을 진행한다.

이후 KBO 퓨처스 올스타전이 열린다. 우승팀에는 상금 500만 원, 최우수선수(MVP)에게는 200만 원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이밖에도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는 베스트 퍼포먼스상, 감투상, 우수투수상, 우수타자상이 수여된다. 뛰어난 퍼포먼스로 명장면을 만들어낸 선수에게는 베스트 퍼포먼스상이 수여된다.

퓨처스 올스타전 종료 후에는 KBO리그를 대표하는 거포들의 ‘컴투스프로야구 홈런더비’가 펼쳐진다. 팬 투표 1위를 차지한 KT 위즈 안현민을 필두로 삼성 르윈 디아즈, SSG 랜더스 최정, 한화 문현빈, 키움 히어로즈 송성문, NC 다이노스 김형준, LG 박동원, 키움 이주형이 참가한다. 홈런더비는 득표 역순으로 참가 순서가 결정된다.

올해는 처음으로 ‘시간제’ 방식이 도입된다. 참가 선수들은 2분간 투구수 제한 없이 타격할 수 있고, 최대 30초의 타임을 한 번씩 사용할 수 있다. 제한 시간이 끝나도 예선에선 2아웃, 결승에선 3아웃이 될 때까지 추가로 타격 기회가 주어진다.

12일에는 대전한화생명볼파크 외야 그라운드에서 30명의 올스타가 3개 조로 팬 사인회를 진행한다. 이날 한밭야구장 내 팬 페스트존의 배팅, 피칭존에선 삼성 이호성, KT 안현민, 한화 이도윤, NC 배재환 등이 팬들에게 직접 타격과 투구를 알려줄 예정이다.

이후 ‘신한 SOL뱅크 썸머레이스’가 펼쳐진다. 드림 올스타에선 삼성 배찬승-이호성, 두산 베어스 김택연-오명진, KT 권동진-배정대, SSG 이로운-조형우, 롯데 자이언츠 김원중-전민재, 나눔 올스타에선 KIA 타이거즈 윤영철-최지민, LG 김영우-박명근, 한화 김서현-문현빈, NC 김주원-김형준, 키움 이주형-주승우가 팬, 마스코트와 한 팀을 이뤄 장애물 달리기 경주에 참가한다.

이후 펼쳐질 올스타전에선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MVP, ‘미스터 올스타’에게는 KIA EV4 차량과 트로피, 메디힐 코스메틱 상품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우승팀에는 상금 3000만 원이 주어진다.

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