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이런 모습 처음…강렬한 허쉬컷 [화보]

배우 송혜교가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송혜교는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브랜드와 함께 백 캠페인을 선보였다. ‘The Spy’라는 타이틀 아래 펼쳐지는 이번 영상 속에서 송혜교는 힙하고 시크한 허쉬컷에 도전해 감탄을 자아냈다.

도시 곳곳을 다니며 누군가를 찾는 듯한 모습으로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를 그린 송혜교. 그는 특유의 세련된 카리스마로 시선을 사로잡으며, 미스터리하고 현대적인 매력을 극대화했다. 빈티지한 영상 질감, 시네마틱한 카메라 무빙, 역동적인 컷 전환 등 영상 연출 전반은 마치 스파이 영화를 연상시켰다.

송혜교는 지난 1월 개봉한 영화 ‘검은 수녀들’로 관객들을 만났다. 차기작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천천히 강렬하게’(가제)다. ‘​천천히 강렬하게’는 야만과 폭력이 판치던 1960~80년대 한국 연예계를 배경으로, 가진 건 없지만 빛나는 성공을 꿈꾸며 온몸을 던졌던 이들의 성장 스토리를 그린 작품이다. ‘그들이 사는 세상’,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 이어 노희경 작가와 세 번째 호흡을 맞추는 송혜교. 그는 어린 시절 온갖 산전수전을 겪으며 누구보다도 단단한 내면을 가지게 된 민자 역으로 캐스팅됐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