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주방 PB ‘블루쿠샤’ 론칭

-31일 ‘영자씨의 부엌’서 첫 공개

블루쿠샤의 첫 상품인 ‘지브라티크 조리도구 세트’. 사진제공｜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이 31일 요리 유튜브 채널 ‘영자씨의 부엌’에서 첫 주방 PB(자체 브랜드) ‘블루쿠샤’를 론칭한다.

맑고 건강한 이미지의 ‘블루(Blue)’와 독일어로 주방을 뜻하는 ‘퀴셰(Küche)’의 합성어로, ‘프리미엄 소재로 건강한 주방 공간을 채운다’는 콘셉트로 기획했다. 상품 개발에는 전업주부로 40년을 살아온 요리 유튜버 영자씨가 직접 참여해 실제 사용 후 개선 의견을 반영했다. 프리미엄 소재, 실용성, 신뢰도를 갖춘 브랜드로 육성한다. 

첫 상품인 ‘지브라티크 조리도구 세트’는 인도네시아의 고급 원목 ‘지브라티크’ 소재를 사용했다. 도마 1종과 뒤집개와 주걱 등 조리도구 4개로 구성했다. 5단계 수작업 공정을 거쳐, 제품마다 고유의 독창적 무늬가 특징이다. 

이상용 롯데홈쇼핑 브랜드개발랩(Lab)장은 “차별화 상품을 다양한 채널에서 선보이는 ‘멀티채널 상품 프로바이더’ 전략의 일환”이라며 “유튜브 공개를 시작으로 공식 온라인몰, e커머스, 오픈마켓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판매 접점을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