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불편 사례 신속 공유
-시니어 특화 ‘SOL메이트’도 공개



신한금융이 최근 은행·카드·증권·라이프 등 주요 그룹사를 중심으로 고객 소통 플랫폼 ‘신한 새로고침’을 오픈했다.

‘고객의 말씀으로 매일 새롭게’라는 슬로건 아래, 고객이 제안한 불편 개선 사례를 신속하게 공유하는 고객 소통 플랫폼이다. 주요 그룹사 모바일 앱 내 게시판 형태로 오픈했으며 고객 불편 사항 개선 결과, 고객 편의성 혁신 대표과제 진행 현황 등을 정기적으로 공개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개선 과정을 직접 확인하고 편의성 혁신 성과를 즉시 체감할 수 있다. 고객 의견이 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지고, 다시 상품과 서비스 혁신으로 반영되는 고객 편의성 선순환 체계 실현에 의미가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신한 새로고침’을 통해 고객의 작은 불편도 놓치지 않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향후 고객의 소중한 의견을 경청하며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한편 신한금융은 시니어 고객 특화 브랜드인 ‘신한 SOL메이트’를 공개했다.

자사 디지털 대표 브랜드 ‘쏠(SOL)’과 평생 동반자를 뜻하는 ‘소울메이트’를 결합해, 고객 은퇴 후 인생 전환기를 함께 준비하는 든든한 파트너라는 의미를 담았다. 고령층 고객뿐 아니라 은퇴 및 경력 전환 등을 앞둔 고객을 고려해 금융·비금융 솔루션을 통합 제공함으로써 경제적 안정과 사회적 활력을 이어가도록 지원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