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범석 서구청장, “분구 업무 부담 속 내년도 예산 면밀 검토 당부”

인천 서구, 2026년도 예산편성 실무교육을 진행했다. 사진제공|인천 서구청

인천 서구, 2026년도 예산편성 실무교육을 진행했다. 사진제공|인천 서구청



인천 서구는 2026년 본예산 편성 업무에 앞서 지난 22일부터 27일까지 3회에 걸쳐 전 부서 예산 실무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026년 행정체제 개편에 따라 검단구 분구를 앞두고 있는 서구 전 직원이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예산 편성 작업을 마칠 수 있도, 서구·검단 지역 예산 구분 편성에 대한 안내가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또한 주요 교육 내용은 2026년도 재정여건 및 전망, 예산편성 운영기준 개정사항, 분구에 따른 구분편성 방법, 지방재정시스템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기존 업무에 분구 업무까지 더해져 직원들의 부담이 크겠지만 잘 해내리라 믿는다”며, “내년도 재정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각 부서에서는 핵심사업 및 분구관련 사업들을 면밀히 검토하여 편성 요구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인천 서구 예산 부서는 오는 9월 8일까지 각 부서의 예산 요구를 받아 실무 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며, 이후 11월 10일 구의회로 예산안을 제출하고, 12월 16일 구의회 의결을 거쳐 내년도 예산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인천|박미정 기자 localcb@donga.com 



박미정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