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재, 풍자와 러브라인(?) “에겐녀는 가만히 있어”

사진제공ㅣMBC

풍자와 주우재가 ‘러브라인(?)’을 보여준다.

28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풍자와 주우재, 김대호가 폭염을 피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고도의 집을 찾기 위해 강원도로 떠난다. 최근 17kg 감량으로 화제를 모은 풍자는 주우재와 함께 평균 해발고도 902.2m의 태백으로 향했고, 김대호는 정선을 찾았다.

두 사람은 해발 700m 광부 사택 아파트를 둘러보며 독특한 분위기를 경험했다. 폐가 같은 공간에 겁먹은 풍자에게 주우재는 “에겐녀는 가만히 있어. 테토남이 들어가겠다”고 말해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이를 지켜본 양세형과 박나래는 “둘이 너무 잘 어울린다” “이제부터 러브라인의 시작”이라며 두 사람을 놀려 웃음을 안겼다.

이어 두 사람은 해발 1330m 태백선수촌에 도착했다. 고도를 실감한 두 사람은 “하늘로 가는 줄 알았다” “귀가 먹먹해져서 입을 벌리고 왔다”고 말하며 감탄했다. 선수촌을 둘러보던 중 주우재는 전 쇼트트랙 선수 곽윤기와 즉석 통화를 연결했고 곽윤기는 두 사람에게 400m 트랙 달리기를 권했다. 하지만 풍자는 손사래를 치며 강하게 거부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튜디오에서는 출연자들의 티키타카가 이어졌다. 곽윤기는 최근 이사 소식을 전하며 “세형·세찬 형이 TV를 사 준다고 했다”고 밝혔고 양세형은 “정말 몰랐다. 합쳐서 꼭 사 드리겠다”고 응수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방송은 28일 밤 10시 MBC ‘구해줘! 홈즈’에서 공개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