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웰니스 워케이션. (사진제공=부산 서구)

서구 웰니스 워케이션. (사진제공=부산 서구)


부산 서구(구청장 공한수)가 여름 성수기(7~8월) 동안 운영을 중지했던 서구 웰니스 워케이션 운영을 9월 1일부터 재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워케이션(Work+Vacation)은 일과 휴가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새로운 근무 형태로 관광지에서 업무와 휴식을 병행하는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2025년 서구 웰니스 워케이션은 생활인구 유입이라는 사업 취지에 따라 부산 외 지역 기업 재직자가 참여 대상이며 오는 9~11월 하반기 참여자 120명 이상 모집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9월부터 운영되는 서구 웰니스 워케이션에는 지역 특화 숙박시설 “천마산 게스트하우스”가 추가돼 워케이션을 이용하는 참여자들이 로컬관광의 매력을 더욱 다양하게 느낄 수 있게 됐다.

참여자는 2박 3일 기준 8만원 숙박 바우처와 서구 웰컴키트를 제공받게 되며 서구 워케이션 센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워케이션 센터 이용 시 4만원의 관광·맛집 바우처도 추가 지원돼 워케이션을 통해 최대 12만원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공한수 서구청장은 “워케이션 운영을 통해 생활인구 유입으로 관광수요를 창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