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송도ICCZ MICE 산업 글로벌 거점 육성 본격화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ICCZ)를 글로벌 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국제회의 지원과 비즈니스 협력을 본격화하고 있다(트래블마트 포스터). 사진제공｜인천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ICCZ)를 글로벌 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국제회의 지원과 비즈니스 협력을 본격화하고 있다.

시는 지난 8월 APEC 인천회의에 맞춰 인천 MICE 얼라이언스(IMA)와 협력해 환영 메시지 송출, 웰컴키트 제공, 전용 순환 셔틀 운영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APEC 홍보관 내 ICCZ 부스를 운영해 송도 MICE 인프라와 국제 역량을 홍보했다.

또한 9월 2일부터 5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제2회 ICCZ MICE 트래블마트에는 아시아 9개국 해외 구매자 30여 명과 국내 MICE 기업 50여 개사가 참여해 B2B 상담, 설명회, 팸투어 등을 진행한다. 특히 중국인 관광객 무비자 입국 시행에 맞춰 관광·숙박·쇼핑 인프라 점검과 해외 맞춤형 마케팅도 강화한다.

유정복 시장은 “송도ICCZ를 중심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인천｜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