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8월 22일 열린 ‘대전국민안전체험관 건립사업’ 설계공모 심사위원회에서 휴안건축사사무소(대표 강기수)의 작품을 당선작으로 최종 확정했다. 사진제공|대전시

대전시는 8월 22일 열린 ‘대전국민안전체험관 건립사업’ 설계공모 심사위원회에서 휴안건축사사무소(대표 강기수)의 작품을 당선작으로 최종 확정했다. 사진제공|대전시



대전시는 8월 22일 열린 ‘대전국민안전체험관 건립사업’ 설계공모 심사위원회에서 휴안건축사사무소(대표 강기수)의 작품을 당선작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계안은 향후 기본 및 실시설계에 반영돼 유성구 유성도서관 부지에 들어설 연면적 6,000㎡ 규모의 종합 안전체험시설의 밑그림이 된다. 총 사업비는 490억 원이며, 2026년 하반기 착공해 2028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된다.

대전국민안전체험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되며, 내부에는 7개 체험존, 11개 체험실과 총 35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지진, 화재, 교통, 생활안전 등 다양한 재난 상황을 가상 체험할 수 있어 어린이와 청소년은 물론 성인까지 참여 가능한 종합 안전교육 공간으로 활용된다.

시는 이번 당선작을 바탕으로 2025년 9월부터 2026년 6월까지 기본·실시설계를 완료한 뒤 착공할 계획이다. 대전시 건설관리본부 관계자는 “대전국민안전체험관은 대전의 새로운 랜드마크이자 시민 안전 교육의 핵심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