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ㅣ쇼메(CHAUM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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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가 또 한번 빛났다.

배우 송혜교는 파리지앵 하이 주얼러 쇼메(CHAUMET)의 ‘비 드 쇼메(Bee de Chaumet)’ 컬렉션과 함께 눈부신 순간을 완성했다.

쇼메의 브랜드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송혜교는 최근 서울 롯데 잠실 에비뉴엘에서 열린 ‘비 드 쇼메’ 팝업 스토어에 참석했다. 이날 송혜교는 비 드 쇼메 컬렉션의 팔찌와 링을 감각적으로 레이어링해 화려하면서도 절제된 세련미를 선보였다. 주얼리들이 겹겹이 어우러질수록 한층 깊은 빛을 발하며, 쇼메 특유의 섬세한 장인정신과 예술적 디자인이 돋보였다.

사진제공ㅣ쇼메(CHAUMET)

사진제공ㅣ쇼메(CHAUMET)

‘비 드 쇼메’ 컬렉션은 자연의 상징인 ‘벌(Bee)’ 모티프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나폴레옹 시대 황실의 상징이었던 벌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메종의 아이코닉한 허니콤 디자인으로 재탄생시킨 것이 특징이다. 송혜교는 이 컬렉션의 상징성을 우아하게 구현하며, 단아한 품격과 강렬한 존재감을 동시에 보여줬다.

한편 16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팝업 스토어에서는 쇼메의 245년 역사와 장인정신(savoir-faire)을 엿볼 수 있다. 또한 벌과 벌집의 구조를 형상화한 몰입형 전시 공간을 통해 브랜드의 자연주의 미학과 예술적 감성을 경험할 수 있다.

송혜교는 현재 차기작 ‘천천히 강렬하게’를 촬영 중이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