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펼쳐진 ‘투르 드 경남 2024 스페셜대회’. 사진제공 |경상남도

지난해 11월 펼쳐진 ‘투르 드 경남 2024 스페셜대회’. 사진제공 |경상남도




7~9일 사흘간 거제·사천~남해·창원 일원 231㎞ 질주
경상남도(경남TV)·대한사이클연맹 유튜브 생중계
‘수려한 남해안의 풍광을 자전거로 즐기자!’

경남 남해안 4개 시군을 배경으로 ‘투르 드 경남 2025 스페셜대회’가 열린다. 7일부터 9일까지 국내 정상급 동호인 총 27개 팀 179명이 참가해 거제시(104.3㎞), 사천시∼남해군(84.6㎞), 창원시(41.9㎞)에서 총 230.8㎞를 달린다.

6월 16개국의 엘리트 사이클 선수들이 출전해 5일간 남해안 5개 시군의 총 553㎞를 누빈 ‘투르 드 경남 2025’의 후속 대회다. 경남도는 남해안의 아름다운 풍광을 국내외에 알리고자 지난해 ‘투르 드 경남’ 대회를 창설한 바 있다.

이번 대회는 3일간 매일 오전 9시 개막식을 개최하며 첫날은 오전 9시20분, 2일째와 마지막 날은 오전 9시15분 레이스를 시작한다. 구간별로 시상하며, 종합시상식은 9일 오전 10시30분 경남도청 광장에서 진행된다.

종합시상식에선 구간 합산 1위에게 옐로 저지가 수여된다. 또 만 45세 이상 선수 중 구간 합산 1위에게는 골드닷 저지(베스트 골드라이더), 여성선수 중 구간 합산 1위에게는 핑크 저지(베스트 우먼라이더), 산악구간 1위에게는 레드폴카닷 저지(킹 오브 마운틴)를 준다. 팀별 최상위 3명의 개인기록을 합산한 결과로 상위 3개 팀에 트로피도 수여된다. 개·폐막식과 구간별 경기는 경남TV와 대한사이클연맹 공식 유튜브로 생중계된다.

이종수 경남도 체육지원과장은 “투르 드 경남 2025에 이어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 동호인과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대회를 안전하게 마무리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a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