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박치국이 26일만에 1군 엔트리에 합류했다. 사진제공ㅣ두산 베어스

두산 베어스 박치국이 26일만에 1군 엔트리에 합류했다. 사진제공ㅣ두산 베어스



[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두산 베어스 불펜에 천군만마가 합류했다. 부상으로 자리를 비웠던 우투수 박치국(28)이 돌아왔다.

두산은 1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와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원정경기에 앞서 박치국과 김명신(33)을 1군에 등록했다.

박치국의 복귀가 특히 반갑다. 그는 지난달 5일 잠실 한화 이글스전 이후 오른쪽 전완근 염좌 진단을 받았다. 당시 사흘간 휴식 후 투구 훈련을 재개해도 좋다는 소견을 받았고, 치료와 2차례 실전 등판을 거쳐 26일만에 1군에 합류했다.

박치국은 지난 시즌 두산 불펜의 핵이었다. 1군 73경기에 등판해 4승4패2세이브16홀드, 평균자책점(ERA) 3.75를 기록했다. 올 시즌에도 4경기(2이닝)서 한 점도 허용하지 않았다. 퓨처스(2군)리그 2경기서도 1.2이닝을 소화하며 실점하지 않았다.

2022년 68경기, 2023년 70경기에 구원등판해 허리를 지켰던 김명신은 올해 처음 1군에 등록됐다. 9차례 2군경기서 1홀드, ERA 3.07을 기록했다. 2024년 1군 35경기서 2승1패4홀드, ERA 9.37로 흔들렸고, 지난해는 8경기 등판(ERA 5.40)에 그쳐 올 시즌을 통해 명예회복을 노린다.

이들의 등록과 더불어 우완 불펜투수 최지강, 윤태호가 말소됐다. 최지강은 1군 7경기에 등판해 승패 없이 ERA 18.00의 성적을 거뒀다. 윤태호는 12경기서 1승1세이브1홀드, ERA 1.72의 호성적을 거뒀으나 전날(4월 30일) 잠실 삼성 라이온즈전(1이닝 무실점) 등판 이후 어깨에 불편함을 느낀 것으로 전해졌다. 두산 구단관계자는 “윤태호가 어깨에 불편함을 느껴 말소했고, 2일 검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