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총수 일가가 고(故) 이건희 선대회장이 남긴 유산에 대한 상속세를 완납했다. 사진은 1월 미국 워싱턴 D.C. 스미스소니언 예술산업관에서 열린 ‘이건희 컬렉션’ 해외 순회전 갈라 디너에서 6.25 참전용사를 만나 대화하고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왼쪽).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 총수 일가가 대한민국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상속세 납부를 마무리했다. ‘상속세 부담’이란 불확실성을 털어내면서 삼성전자에 대한 이재용 회장의 지배력은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 회장이 구상하는 ‘뉴 삼성’ 전략도 속도를 더할 전망이다.
●6회에 걸쳐 약12조 납부
3일 삼성에 따르면, 이 회장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은 5년에 걸친 상속세 분할 납부를 4월 완료했다. 고(故) 이건희 선대회장이 남긴 삼성생명, 삼성전자, 삼성물산 등 관계사 지분과 부동산 등 전체 유산을 고려하면 총 상속세는 12조 원 규모로 추산된다. 유족들은 연부연납을 신청해 2021년 1차 납부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6회에 걸쳐 상속세를 냈다. 유족들은 상속세 신고 당시 “세금 납부는 국민의 당연한 의무”라고 밝혔다. 12조 원의 상속세는 대한민국 건국 이래 최대 규모다. 2024년 국가가 상속세로 거둬들인 세수 8조2000억 원보다 약 50% 많은 금액이다. 국가 재정으로 유입된 12조 원 규모의 재원은 복지와 보건, 사회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재계에 따르면 홍 명예관장과 이부진 사장, 이서현 사장은 상속세 납부를 위해 보유 지분 매각과 주식담보대출 등을 활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 명예관장의 경우 올해 초 삼성전자 주식 1500만 주에 대한 유가증권 처분 신탁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반면, 이재용 회장은 지배구조 유지를 위해 핵심 계열사 지분은 매각하지 않고, 주요 계열사 배당금과 개인 신용대출 등으로 재원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불확실성 해소로 지배력 강화
재계에선 이번 상속세 완납이 삼성의 새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이재용 회장은 사법리스크를 털어낸 데 이어 삼성전자 지배력을 높이면서 ‘뉴 삼성’ 전략에 속도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핵심 사업인 반도체 부문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인공지능(AI)과 로보틱스, 바이오 등 미래 사업으로 낙점한 부문에 대한 투자도 강화할 것이란 전망이다. 10년 전 인수한 ‘하만’에 이어 미래 성장 분야에 대한 대규모 인수합병 움직임도 다시 기지개를 켤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삼성은 이건희 선대회장의 유족들이 선대회장의 인류사회 공헌 철학을 계승해 대규모 사회 환원도 이어왔다고 밝혔다. 삼성에 따르면, 감염병 극복을 위해 2021년 국립중앙의료원에 7000억 원을 출연했고, 소아암∙희귀질환 환아 지원을 위해 서울대학교병원에 3000억 원을 기부했다. 국보급 문화재를 포함한 총 2만3000여점의 미술품도 사회에 환원했다. 기증 당시 미술계는 해당 미술품의 가치가 최대 10조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2019년 삼성전자 창립 50주년 기념사에서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 세계 최고를 향한 길”이라고 밝힌 이재용 회장도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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