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경. 사진제공  |  메디힐

박현경. 사진제공 | 메디힐


메디힐 제16회 KLPGA 회장배 여자아마골프선수권 대회가 18일 충남 태안에 위치한 솔라고CC에서 개막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국내 여자 아마추어 골프 선수 육성을 위해 2010년 창설한 이 대회는 2024년부터 글로벌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메디힐(엘앤피코스메틱)이 공동 주최사로 참여하고 있다. 메디힐은 유소년 참가 선수들의 경비를 전액 부담하는 등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한국 주니어 골프의 기량 향상과 유망주 배출에 기여해 왔다.

대회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18일과 19일 이틀간 치러지는 예선전을 거쳐 선발된 88명과 예선 면제 대상인 국가대표 및 상비군을 포함해 총 100명의 선수가 20일부터 3일간 본선 경기를 치른다.

주니어 선수들을 위한 다양한 특전도 마련됐다. 각 부문 입상자에게는 트로피와 상장, 총 2100만 원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청소년부 5위 이내 입상자에게는 ‘KLPGA 준회원 실기평가 면제’ 혜택이 주어지며, 청소년부 우승자에게는 2025시즌 KLPGA 정규투어인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출전권이 부여된다.

중등부 상위 6명에게는 하반기 ‘메디힐 유소년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KLPGA 통산 2승의 최혜용 프로와 함께하는 필드 레슨 기회와 메디힐 아카데미(남서울 제1연습장) 훈련 지원이 제공된다. 메디힐은 2024년부터 총 12명의 주니어 선수를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해 왔다.

권오섭 메디힐 회장은 “국내 최고의 주니어 아마추어 대회를 통해 어린 선수들이 다양한 경험을 쌓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한국 골프의 저변 확대와 미래 세대인 주니어 육성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그동안 이 대회는 박현경, 이소영, 정지효 등 메디힐과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선수들을 비롯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유해란, KLPGA의 임희정, 이가영 등 국내외 골프계를 이끄는 다수의 스타 선수를 배출하며 한국 여자 골프의 대표적인 등용문으로 자리 잡았다.

한편 공동 주최사인 메디힐은 2017년 골프단을 창단해 국내외 선수를 후원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미국에서 ‘LPGA 메디힐 챔피언십’을 개최한 데 이어 2022년부터는 KLPGA 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을 개최하는 등 골프 산업 발전을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