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보기

설 선물세트, 구입처따라 최대 48.6% 가격차

입력 2016-02-04 05:4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오픈마켓이 백화점·대형마트보다 저렴
판매점별 할인행사 등 고려해 구매해야

똑같은 선물세트라 해도 어디서 샀느냐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대 48.6%까지 차이가 났다. 거의 두 배 차이다.

한국소비자원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설을 앞두고 명절 선물세트 판매가격이 유통업태에 따라 큰 차이가 나는 만큼 구입 시 꼼꼼하게 따져볼 필요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소비자원이 1월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설 선물세트 33개의 유통업태별 판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동일 제품의 판매가격이 백화점, 대형마트, SSM(기업형 슈퍼마켓) 간에는 평균 0.8%, 최대 13.0% 차이가 났다. 오픈마켓(옥션, 지마켓, 11번가 등 전자상거래사이트)을 포함하면 평균 23.4%, 최대 48.6%까지 벌어졌다.

유통업태별 판매가격을 비교해 보면 오픈마켓이 대체적으로 저렴했다. 이·미용품 선물세트 상위 3개 상품의 가격을 비교한 결과 아모레퍼시픽 ‘려 1호’가 백화점, 대형마트, SSM 가격과 오픈마켓의 가격 차이가 가장 컸다(1만3250원·44.3%). 가공식품 선물세트의 경우는 상위 3개 상품가격을 비교한 결과 롯데푸드 ‘엔네이처 8호’가 백화점과 오픈마켓의 가격차이가 1만8693원(48.6%)에 달했다. 오뚜기 ‘캔 종합 9호’는 대형마트·SSM 가격과 오픈마트 가격차이가 7527원(24.7%)으로 나타났다.

오프라인 매장인 백화점, 대형마트, SSM간 가공식품 판매가격을 비교하면 백화점이 대형마트보다 대체로 비쌌으나 일부 상품은 오히려 백화점이 더 쌌다. 백화점, 대형마트, SSM 등의 유통업체에서는 상품을 많이 구입할 경우 덤을 주거나 특정 신용카드로 구입 시 할인해 주는 행사를 실시하고 있었다. 이 경우 오픈마켓과의 판매가격 차이는 줄어들게 된다. 한국소비자원은 “설 선물세트를 구입할 때 유통업태에 따라 가격차이가 크고 판매점별로 진행되는 할인행사가 다양한 만큼 각종 판매정보를 꼼꼼하게 비교해 보고 합리적으로 구매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0 / 300
    �좎럩伊숋옙�논렭占쎈뿭�뺝뜝�덈걠占쏙옙�앾옙�덉뿴�좎럥�띰옙�얠삕占쎈뜃肄э옙醫롫짗占쎌닂�숋옙�좎굲�좎럥�녻굢�먯삕�ル∥�ε뜝�덉뵛占쎌닂�숋옙醫롪뎡占쎌쥙�ο옙猿뉕턀占쏙옙�낅꽞嚥▲꺃彛�옙醫롫윪占쎄랬�숋옙��굲�좎럩伊숁뤃�먯삕�ル∥�ε뜝�덈걞�댐옙�숂솒占쎄뎡�좎뜫爰귨옙恝�숂��얜퀫移곤쭗猿뗮�ワ옙醫롫윪占쎄랬�숋옙��굲占쎌쥙�∽옙�쇰쐻占쎈슣履졾뜝�⑸�占쎈툦�숁�⑤9커占쎌쥙�ν씙�좎럥踰⑨옙�뗭삕占쏙옙�뷂옙醫롫쑌�댁빢�숋옙�좎굲�좎룞�숋옙�뗭삕�ル∥�ゅ뜝�꾨옱占쎌닂�숁뉩�μ굲占쎌쥙猷욑옙�뗭삕占쎈쓹�삣뜝�덉뒩筌잛±�앾옙紐꾩뒭占쎈틶�앾옙�뉙꼥�좎럥�띰옙�얠삕占쏙옙�억옙醫롫윥占쎈씛�숋옙�좎굲�좎럥�녷뤃�먯삕�ル∥�ら큺�녿땬占쎌늼�멨뜝�뚮땬占쎌늼�ユ에�ъ몗占쎈벚猿당땟�됱삕占쎈뿭�뺝뜝�숈삕�대�먯삕�ル∥吏쀥뜝�뚮땬占쎌늼�롦뉩關援꿨뜝�ш틓占싸우삕占쎈끃�뺝뜝�덈걗�얜갊�앾옙��빃�좎럩�몌옙�댐옙占쎈끃�뺧옙轅붽틓占쏙옙�숁에�뱀굲�곌퇇維쀥뜝�뀀쐻占쎈슢�뚦뜝�덈꺼占쎌닂�숋옙占쎈뼌占쎌쥙�ユ뤃�얠삕占쎌뼚�뺟넭怨κ데占쎄내�숅넫濡レ쑅占쎌쥙�ν씙�좎럥踰⑨옙�귣쇀筌뤿슣�뺝뜝�덌옙�좎럥흮占쎈벨�숋옙��떔�좎떥�곗굲�좎럡��눧袁�펲占쎈굝爰쇔뜝�뚮땬占쎌늺猿��좎럥肉곤옙�낅꽞嚥▲꺃紐욃뜝�꾪�쀯옙�숈삕占쎈뿭�뺝뜝�덉굣筌띾씛�숅넫濡レ쑋�좎룞�숋┼��뿪占쎌눨�앾옙��첓�좎떥�곗굲占쎌쥙�댐옙�얠삕占쏙옙理귨옙醫롫윪占쎄랬�숋옙�⑹맶�좎럥�꾬옙�쏆삕�ル∥�ら큺�녿땬占쎌닂�숋옙怨몄읆�좎럥留�옙�⑥삕筌먯옓苑좑옙�ㅲ닪�딆슆琉껓옙癒�굲占썬꺂�ο쭪�λ쐻占쎌늿�뺝뜝�뚮땬占쎌늹占쏙옙占썬럪�좎럩伊숋옙恝�숋옙�놁굲�좎뜦維뽳옙�k쐻占쎈뜄�졾뜝�뚮뼇占쎌빢�숋옙占쎌탞占쎌쥙�⑼옙洹⑥삕占쎈뿭�뺝뜝�숈삕占쏙옙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