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요요의 다이어트 응원해요”, 유사나 인스타툰 마케팅 인기

입력 2021-05-21 11: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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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웹툰 합성어, MZ세대 겨냥 캐릭터로 전달
유사나, 다이어터 공감 스토리 ‘김요요’ 인스타툰 연재
MZ 세대들이 선호하는 SNS인 인스타그램을 마케팅의 주요 플랫폼으로 활용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콘텐츠도 옆으로 페이지를 넘기며 보는 간편한 카드뉴스 형식부터 팝업 영상을 통해 깜짝 이벤트를 진행하는 스토리와 트렌드 이슈를 담은 뉴스레터 형식까지 다양하다. 브랜드 특색을 살리면서도 스토리텔링을 담아 MZ세대의 취향에 맞추고 있다.

특히, 최근 캐릭터를 통해 재미난 스토리를 풀어내며 자사 제품과 정보를 자연스럽게 녹여내는 인스타툰이 새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인스타툰’은 인스타그램(Instagram)과 웹툰(Webtoon)의 합성어로 인스타그램에서 연재하는 웹툰을 말한다. 브랜드 특징을 담은 캐릭터로 MZ세대가 좋아하는 직관적인 방식의 정보와 재미를 제공해 소통하는 역할을 한다.

글로벌 세포과학 뉴트리션 전문기업 유사나헬스사이언스코리아(이하 유사나)가 최근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공개한 ‘김요요’라는 캐릭터가 대표적인 인스타그램 마케팅이다. 4월14일 유사나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10년 차 다이어터인 나, 김요요”라는 글과 함께 20대 평범한 직장인 여성 캐릭터가 등장했다.

유사나 ‘김요요’ 인스타툰은 잘못된 루틴으로 매번 다이어트에 실패를 맛봐야 했던 김요요가 ‘유사나 28일 다이어트 챌린지’를 통해 프로 다이어터로 성장해 나가며 겪는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1화 ‘두근두근 언박싱’을 시작으로 ‘작심삼일이 끝났다’, ‘더 큰 목표가 생기다’ 등 다이어트를 시도했던 사람이라면 누구나 겪었을 이야기를 웹툰에 담았다. 김요요 인스타툰을 본 네티즌들은 자신 이야기처럼 공감해 캐릭터의 다이어트 챌린지를 응원한다. “김요요님 완전 공감 그 마음 알죠 알죠 남은 기간도 함께 파이팅해요!”, “김요요님의 다이어트를 극공감하며 응원합니다” 등 실제 주변사람의 다이어트 도전을 보는 것처럼 카툰 캐릭터의 과감한 도전(?)을 지지한다.

유사나 코리아 마케팅팀 담당자는 “다이어트를 고민하는 사람들이 급격히 늘어나는 여름철을 맞아 올 초부터 색다른 형식의 인스타툰 마케팅을 기획하게 되었다”며 “에피소드가 전개될수록 궁금증을 자아내는 스토리로 2030세대를 비롯해 4050세대 분들의 반응까지 매우 좋게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유사나 ‘28일 다이어트 챌린지’는 풍부한 영양 섭취를 통한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 출시된 ‘28일 프로그램’과 함께 매월 진행하는 캠페인이다.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개인별 체지방률 맞춤 감량 목표를 제시하여 지속적인 동기부여가 있는 건강한 다이어트를 돕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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