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호랑이 해 맞아 ‘호호 패밀리’ 이벤트

입력 2022-01-03 12: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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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호랑이 오둥이 굿즈

한국호랑이 오둥이 굿즈

-지난해 6월 태어난 한국호랑이 오둥이 테마 콘텐츠 공개
-호랑이 가족 만나는 타이거밸리서 성장앨범, 포토존 운영
-오둥이 패밀리 하우스, 포토, 게임, 만들기 등 고객 참여
-호랑이 테마댄스공연 오픈, 호랑이 굿즈 신상 70종 출시
에버랜드는 2022년 호랑이해를 맞아 1일부터 호랑이 오둥이 가족을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는 ‘호호(虎好) 패밀리’ 새해 콘텐츠를 선보인다.


에버랜드 동물원 타이거밸리는 지난해 6월27일 태어난 한국호랑이 오둥이 아름, 다운, 우리, 나라, 강산 등 다섯 마리가 자라고 있다. 보통 2~3마리 정도만 출산하는 것으로 알려진 호랑이가 한 번에 다섯 마리나 태어난 것은 세계적으로도 매우 희귀한 사례다.

에버랜드에서 지난해 태어난 한국호랑이 오둥이

에버랜드에서 지난해 태어난 한국호랑이 오둥이


먼저 타이거밸리에서는 엄마 호랑이 건곤이와 생활하는 귀여운 오둥이 가족을 매일 직접 볼 수 있다. 야생호랑이 생태습성에 대해 교육과 체험을 통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타이거밸리 옆 연구캠프에는 탄생순간부터 현재까지의 성장 과정이 사진 속에 고스란히 담긴 오둥이 성장앨범을 전시한다. 연구캠프에서는 사람 지문처럼 각기 다른 얼굴 무늬를 가진 오둥이 구별법 사진으로 맞추기, 스탬프 찍기 등 고객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아빠 태호, 엄마 건곤이가 오둥이와 함께 있는 호랑이 오둥이 가족 완전체 포토스팟도 있다.


사파리월드 앞 이벤트존에서도 호랑이 오둥이 가족을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는 ‘오둥이 패밀리 하우스’를 선보인다. 지난해 은퇴한 호랑이 사파리 버스의 내부를 개조해 오둥이 포토존을 조성했다.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오둥이 가면 색칠 체험 등이 있다. 오둥이 캐릭터별 포토존이 조성돼 좋아하는 아기호랑이와 함께 사진 찍을 수 있으며, 공 굴리기, 낚시, 콩주머니 던지기 등 오둥이 게임존도 마련했다.

오둥이 패밀리 하우스

오둥이 패밀리 하우스


2월2일까지 패밀리 하우스에서 가족, 친구, 연인 등과 함께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22명을 추첨해 호랑이 굿즈를 선물로 증정한다.


또한 카니발광장 야외무대에서는 아기호랑이 오둥이를 주제로 한 댄스공연 ‘오둥이 어흥스쿨’을 선보인다. 7일부터 3월13일까지 매일 2회씩 15분간 공연한다. 에버랜드 상품점에서는 인형, 장난감, 헤어밴드 등 기념품부터 후드티, 슬리퍼, 키홀더 등 생활필수품까지 호랑이를 테마로 한 굿즈 약 70종이 새로 출시했다. 호랑이 굿즈 신상품은 네이버 에버랜드 스토어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은퇴한 사파리 버스를 개조한 오둥이 패밀리 하우스

은퇴한 사파리 버스를 개조한 오둥이 패밀리 하우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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