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분기 사상최대 실적 썼다…매출 35조9999억·영업이익 2조9798억

입력 2022-07-21 14:3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현대자동차가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현대차는 21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경영실적 콘퍼런스콜을 통해 IFRS 연결회계 기준 올해 2분기 실적이 ▲판매 97만6350대 ▲매출액 35조9999억원 ▲영업이익 2조9798억원 ▲경상이익 3조8888억원 ▲당기순이익 3조848억원(비지배지분 포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7% 증가했으며, 지난해 4분기의 31조265억 원보다 높은 실적을 기록해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8.0% 증가했다. 역시 이전 최대 기록인 2012년 2분기의 2조5372억 원을 훌쩍 뛰어넘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2분기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지만 제네시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중심의 판매 호조와, 우호적인 환율 효과까지 더해지면서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