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광모 LG 회장.

구광모 LG 회장.


LG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 납품대금을 앞당겨 지급한다.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등 8개 주요 계열사는 총 9500억 원 규모의 협력사 납품대금을 예정일보다 최대 12일 앞당겨 추석 전에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 원자재 대금 결제, 상여금 지급 등 자금 수요가 일시적으로 몰리는 중소 협력사들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LG는 지난 설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협력사들을 돕기 위해 1조 3000억 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예정보다 앞당겨 지급한 바 있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