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전용 카지노 세븐럭을 운영하는 게이밍 공기업 그랜드코리아레저(GKL, 사장 김영산)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주관하는 ‘2022년도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에서 2019년 이후 4년 연속으로 최고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은 2008년부터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관리체계 및 유출 예방 활동 등을 진단해 국민 개인정보가 안전하게 관리 될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이번 진단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체단체 및 공공기관 등 799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그랜드코리아레저는 정보보호 전담 조직 운영, 카지노업의 특수성에 따른 영상정보처리기기(서베일런스 시스템) 전수조사, 회원 정보 처리현황 점검, 전담 인력의 전문자격 취득을 통한 역량 강화 등의 노력을 인정받았다.

김영산 사장은 “기관의 특성상 30만 건 이상의 외국인 개인정보를 관리하고 있으며 이는 국가의 신뢰도와도 연결되는 문제”라며 “우리나라와 세븐럭을 찾는 외국인들이 안심할 수 있고 신뢰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