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가 글로벌 테니스 리그 ‘UTS 서울’의 공식 의류 후원사로 나선다.

50년 이상 테니스 헤리티지를 지닌 만큼, 건강하게 즐기는 테니스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기획했다. 30일부터 12월 3일까지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열리며, 전형적인 테니스 대회 방식에서 벗어나 보여주기 요소가 가미된 새로운 형태의 글로벌 테니스 축제다. 경기 호흡이 빠르고 팬들이 시끌벅적하게 응원하는 가운데, 선수들이 헤드셋으로 팬·감독 등과 소통하는 방식을 취한다. 휠라가 후원하는 레일리 오펠카(미국)와 권순우(한국)도 참여한다.

테니스 팬을 위한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출전 선수단 전원과 함께하는 테니스 미니 게임과 휠라 앰버서더에게 원포인트 레슨을 받을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테니스 팬과 직접 소통하기 위해 자사 브랜드 부스도 운영한다.

회사 측은 “UTS 서울이 아시아에서 최초로 열리는 만큼, 보다 많은 고객이 참여해 테니스의 즐거움을 느끼기를 바란다”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