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M용 운항통제시스템 및 교통관리시스템 우수성 입증
대한항공은 현대자동차, KT, 인천국제공항공사, 현대건설과 함께 전남 고흥 항공센터에서 3월11일부터 5주간 진행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에서 통합운용성 실증에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대한항공은 이번 실증을 통해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와 UAM 운용시스템 간 5G 항공통신망을 활용한 UAM 통합운용 시스템을 검증했다. 글로벌 항공사의 노하우를 접목시켜 자체개발한 UAM용 운항통제시스템과 교통관리시스템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입증했다.
대한항공은 이번 실증에서 정상 및 비정상 상황에 대한 10가지 시나리오를 수행하며 운용시스템의 기능 및 성능을 점검을 실시했다. 실증 결과를 분석해 향후 고밀도 운영환경에서도 안전하게 UAM이 운용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대한항공은 2023년 2월22일 서울 그랜드하얏트에서 열린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그랜드챌린지에서 국토교통부, 인천국제공항공사 및 항공우주연구원과 성공적인 UAM(Urban Air Mobility) 통합 운용성 실증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한항공은 향후 그랜드챌린지를 포함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해 나가며 정부가 수립한 운용개념 및 절차를 검증해 UAM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