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환자 유치 및 의료기관, 관광서비스기관 200개사 발굴
서울시 협력기관 인증, 국내외 마케팅, 통역코디네이터 지원 등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서울 소재 의료관광 협력기관 지원에 나선다. 서울시 협력기관 인증, 국내외 마케팅, 통역코디네이터 지원 등
서울은 최근 미국 뉴스위크지로부터 전 세계 최고 병원 보유 1위 도시로 평가받는 등 의료관광 인프라를 인정받고 있다. 서울 의료관광 협력기관은 병원, 의원급 대상으로 2015년부터 선정하기 시작했다. 현재 활동하고 있는 협력기관은 2021년에 선정한 의료기관, 유치기관, 기타 관광서비스기관 175개 사다. 지난해 의료관광을 위해 서울을 방문한 외래관광객은 47만 명으로 전년 대비 223% 증가하는 등의 높은 성장률을 나타냈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국제 의료관광 시장에서 도시 경쟁력 우위를 선점하고 증가하는 의료관광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30일부터 6월18일까지 서울 소재 의료관광 협력기관 200개 사를 신규 모집한다.
의료기관, 유치기관, 기타 관광서비스 기관(웰니스, 숙박, 관광지 등)으로 나누어 모집하며 선정된 기관에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의 활동을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의료기관 및 유치기관 분야는 서울시 외국인 환자 유치업으로 등록된 의료기관과 사업자에 한하며 의료법 위반으로 등록취소 및 시정명령 받은 사실이 없어야 한다. 선정 결과는 8월 중에 발표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6월18일까지 서울시 홈페이지 고시 공고 및 서울관광재단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