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mc 동남아 진출 가속, 인도네시아 이어 태국 방콕 지점 개원

입력 2024-10-06 10:3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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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mc 태국 방콕 지점 의료진과 김남철 365mc 대표이사(뒷줄 오른쪽 세번째)                            사진제공|365mc

365mc 태국 방콕 지점 의료진과 김남철 365mc 대표이사(뒷줄 오른쪽 세번째) 사진제공|365mc

365mc가 동남아 미용의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성공적인 인도네시아 진출에 이어 9월 27일 태국 방콕에 첫 태국 지점을 개원했다.

365mc는 5월 태국 프리미엄 에스테틱 브랜드인 APEX 메디컬 센터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 APEX는 태국 방콕과 푸켓 등  50여 개 지점을 운영 중인 동남아 최대 에스테틱 브랜드다. 세계적 투자은행 모건 스탠리의 투자를 받는 프랜차이즈 웰니스 병원이다.

인도네시아 1, 2호점에 이은 세 번째 해외 지점이자, 첫 태국 지점 오픈인 이날 개원식에는 365mc 김남철대표이사, 태국 파트너사 APEX 메디컬 센터 창업자와 소속 의료진, 태국 유명 인플루언서 등이 참석했다.

태국은 세계에서 가장 큰 미용, 성형 시장 중 하나로, 시장 규모가 약 6억 6700만 달러(약 9조 원)에 달한다. 국제미용성형수술협회(ISAPS)에따르면 2022년 태국에서 진행된 미용·성형 수술은 약 17만 건에 달했다. 이번 개원을 앞두고 태국 현지 의료진은 방한해 국내 의료진들로부터 시술 교육을 받았다. 365mc는 네이버클라우드, 클루커스와 함께 개발한 해외수출형 AI 의료시스템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9월27일 365mc 태국 방콕 지점 개원식에서 의료진이 현지 언론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365mc

9월27일 365mc 태국 방콕 지점 개원식에서 의료진이 현지 언론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365mc

김남철 365mc 대표이사는 이날 개원식에서 “매년 많은 태국 고객들이 의료 관광을 위해 한국을 찾고 있는데, 이제는 현지에서 365mc의 첨단 기술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아세안(ASEAN) 지역 뿐만 아니라 중동을 포함한 전 세계 시장으로 무대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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