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토크에서 독자들과 대화하고 있는 BYN블랙야크그룹 강태선 회장                          사진제공=BYN블랙야크그룹

북토크에서 독자들과 대화하고 있는 BYN블랙야크그룹 강태선 회장 사진제공=BYN블랙야크그룹



[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BYN블랙야크그룹 강태선 회장이 신간 ‘세상은 문밖에 있다’ 출간을 계기로 독자들과 만나 경영과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직접 전했다.

BYN블랙야크그룹은 1월 13일 서울 강남 씨스퀘어에서 열린 강태선 회장의 신간 출간 기념 북토크가 160여 명의 참석자와 함께 마무리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 명산 100 완주자와 블랙야크청년셰르파를 비롯해 독자들이 함께한 자리로, 한국 아웃도어 산업 1세대 기업인의 경험을 직접 듣는 시간으로 꾸려졌다.

이날 북토크는 강태선 회장의 50여 년 경영 여정과 도전의 순간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사회는 등산 애호가이자 ‘밥보다 등산’의 저자인 예스24 손민규 인문도서 PD가 맡았다. 강 회장은 ‘정상은 내 가슴에’, ‘오늘도 도전이다’에 이은 세 번째 경영서를 출간하게 된 배경을 시작으로, 히말라야 등반을 통해 얻은 깨달음과 기업가로서의 판단 기준, 블랙야크의 글로벌 시장 도전 경험 등을 차분하게 풀어냈다.

강 회장은 책을 쓰게 된 이유에 대해 “오랜 시간 경영 현장에서 얻은 생각과 경험이 후배들에게 작은 용기가 되길 바랐다”고 말했다. 히말라야와 관련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그는 “히말라야는 등반의 대상이 아니라, 블랙야크가 성장해 온 시간과 맞닿아 있는 근간”이라며 브랜드가 지켜온 가치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경영 과정에서의 시행착오와 사람을 대하는 기준에 대한 이야기 역시 참석자들의 귀를 끌었다. 특히 불확실한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을 향해 “본질적인 가치를 잊지 말고, 스스로를 믿으며 앞으로 나아가길 바란다”는 조언이 현장에서 큰 공감을 얻었다.

행사에 참석한 블랙야크청년셰르파 7기 송예림 단원은 “산과 자연을 통해 배운 삶의 태도를 다시 돌아보게 됐다”며 “앞으로의 선택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태선 회장은 “BYN블랙야크그룹이 걸어온 길을 많은 이들과 나눌 수 있어 의미가 컸다”며 “각자의 자리에서 도전하는 청년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믿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월 출간된 ‘세상은 문밖에 있다’는 작은 등산 장비 업체에서 출발해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로 자리 잡은 블랙야크의 성장 과정과 함께 강태선 회장의 경영 철학, 인생관을 담은 책이다. 교보문고, 영풍문고, 예스24 등 주요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