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금호리조트가 전 지점에서 폐침구 업사이클링 캠페인 ‘침구의 두 번째 여정: 그린 루프(Green Loop) 2.0’을 진행하며 ESG 경영을 이어간다. 사용이 끝난 침구를 버리지 않고 생활용품으로 다시 제작해 고객에게 제공하는 자원 순환 프로젝트다.

이번 캠페인은 리조트에서 수거한 폐침구 섬유를 재생펠트로 가공해 만든 ‘재생펠트 티슈 케이스’를 굿즈로 선보이는 것이 핵심이다. 기후테크 스타트업 ‘의식주의’와 협업해 제작했으며 재생섬유를 90% 이상 사용했다.

2025년 11월 진행했던 ‘침구의 순환여행’ 캠페인의 후속 프로그램이다. 당시 약 100kg의 폐침구를 활용해 ‘그린펠트 수납박스’를 제작했고 약 1.36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거뒀다. 이는 일반 플라스틱 제품 대비 탄소 배출량을 약 90% 줄인 수치로, 소나무 약 200그루가 1년 동안 흡수하는 탄소량과 비슷하다.

금호리조트는 1월 ‘의식주의’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연간 400kg 이상 발생하는 폐침구를 재생 소재로 활용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폐기물과 탄소 배출을 줄이고 이를 생활용품으로 제작해 고객에게 제공하는 방식으로 자원 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

캠페인과 함께 ‘ESG 객실 패키지’ 기획전도 진행한다. 정상가 대비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며 11일부터 16일까지 롯데온, 16일부터 22일까지 트립비토즈에서 판매된다. 투숙 기간은 3월 20일부터 5월 31일까지다.

캠페인 굿즈인 재생펠트 티슈 케이스는 4월 입실 고객 가운데 선착순 300명에게 제공된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