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터출신’심민“연기계속하고파”

입력 2008-01-03 12: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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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프로그램에서 리포터를 맡고 있는 심민이 연기자로 변신했다. 3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HD 미니시리즈 ‘대박인생(극본 강은선·연출 문지용)’기자간담회 현장. 심민은 첫 연기도전에 대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저에게 모험을 걸어준 감독님과 작가님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잘못된 모험이 아닌 것을 보여드리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다졌다. 이어 “함께 출연하신 분들이 워낙 연기에 대가이신 분들이라 많이 배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심민은 “연기를 계속 하고 싶다”면서 “드라마 ‘대박인생’도 대박나고 제 연기 인생에서도 대박나고 싶다. 열심히 할테니 많이 불러주셨으면 좋겠다”고 연기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극중 심민은 나영자(방은희)의 철없는 여동생으로 연예인이 되는 게 꿈이라 몰래 집안 돈을 들고 가출한 경력을 가지고 있는 나영순 역을 맡았고 보험 조사원 최동준으로 출연하는 김광규와 엉뚱한 러브라인을 형성한다. ‘대박인생’은 10억 원이라는 거액의 사망보험금이 잘못 지급된 뒤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린 블랙코미디. 내달 9일과 11일 부산경남지역민방 KNN과 드라마 전문 케이블 채널 드라맥스를 통해 전국에 방송된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사진=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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