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실정준호이름값안통하네’…안방극장힘겨운경쟁

입력 2008-03-16 10:5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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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정준호 커플이 주말 안방극장에 일찌감치 터를 잡은 이휘향과 오현경 때문에 시청률에서 기를 못 펴고 있다. MBC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극본 문희정․연출 이태곤)’이 SBS ‘행복합니다(극본 김정수․연출 장용우)’와 ‘조강지처클럽(극본 문영남․연출 손정현)’의 협공 탓에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15일‘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은 전국 시청률 12,3%(TNS미디어코리아 집계)에 그쳤다. 첫 회 9.8%과 비교해 다소 오른 수치지만 최진실, 정준호의 지명도를 감안할 때 저조한 기록이다. 반면 ‘행복합니다’와 ‘조강지처클럽’은 15일 각각 21.2%, 23.7%를 기록하며 탄탄한 고정 시청자층을 자랑했다. 특히 방송 시작 한 달 여 만에 시청률 20%대에 안착한 ‘행복합니다’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김정수 작가의 힘 있는 극본에 힘입어 김용림, 이휘향, 길용우 등 중견연기자와 이훈, 김효진, 하석진 등 젊은 연기자의 조화가 인기 요인으로 풀이된다. 스포츠동아 이해리기자 gofl1024@donga.com [사진: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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