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팬티입은 개구리
어느 연못에서 물뱀이 헤엄치고 있었다. 연못 여기저기서 개구리들이 놀고 있는데 모두 벗고 있었다. 물뱀이 연못 맞은 편에 도달하니 한 놈만 팬티를 입고 바위 위에 있었다. 물뱀이 “넌 뭔데 팬티를 입고 있어?”라고 물었다. 팬티입은 개구리가 수줍은 듯 웃으며 대답한 말
“저는 때밀이인데요”
● 요즘같은 불경기에는
고양이가 처절한 레이스를 벌이다 그만 쥐를 놓쳐버렸다. 아슬 아슬한 찰라에 쥐구멍으로 들어가 버린 것이었다. 그런데 쥐구멍 앞에 쪼그려 앉은 고양이가 갑자기 “멍 ∼∼멍∼∼”하고 짖었다.
“이거∼머야∼? 바뀌었나?” 쥐가 궁금하여 머리를 밖으로 내미는 순간 그만 고양이 발톱에 걸려들고 말았다. 고양이가 의기양양하게 쥐를 물고 가며 하는 말
“요즘 같은 불경기에 먹고 살려면 적어도 2개 국어 이상은 해야 경쟁력이 있지∼”
● 팬티가 교복인 학교
팬티가 교복인 학교가 있었다. 그 학교는 파란팬티가 교복이었다. 그런데 어떤 학생이 빨간 팬티를 입고 등교를 하다가 학생부 선생님에게 걸렸다. “야∼! 너 뭐야?”
“저 짱인데요”
짱이라서 건드릴 수 없었던 학생부선생님.
“그래. 들어가라”
그 때 저 뒤에서 분홍색팬티를 입고 오는 학생이 있는게 아닌가. “넌 또 뭐야?”
“전 짱 오른팔인데요”
짱때문에 어쩔수 없이 보내는 선생님.
조금 있다가 망사팬티를 입고 온 학생. “너 뭐야 임마?”
“오늘 하복입는 날 아니에요?”
몰라서 그런거니 그냥 보내는 선생님
“내일부터는 춘추복 입고 다녀라”
그리고 진짜 압권인 학생 한 명!
T자 팬티를 입고 등교를 한다.“야∼ 임마∼! 너 뭐야 임마. 학교가 만만해 보이냐?”
그때 학생의 한마디
“교복 줄여입은 건데요..”
(출처=야후 재미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