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나라, 17일‘메이커의밤’행사
스페인 와인 애호가를 위한 특별한 행사가 열린다.
와인수입업체 와인나라가 17일 서울 인사동 민가다헌과 청담동 베라짜노에서 ‘스페인 와인 메이커의 밤’ 디너 행사를 갖는다. 비나 페드로사, 팔라시오 드 보르노스, 보데가스 포로토스 등 유명 와인 메이커 10인이 들고 온 30여종의 와인을 훈제 돼지 뒷다리 ‘하몽’, 돼지고기 햄 바비큐 ‘초리조’ 등 15종의 스페인 전통 음식과 함께 맛볼 수 있다.
비나 페드로사는 현재 스페인 왕실의 주요 행사에 사용되는 와인으로 유명하다. 팔라시오 드 보르노스는 2005년 와인 스펙테이터지에서 ‘저렴한 가격 대비 훌륭한 100대 와인’에 뽑힌 브랜드다. 참가비는 11만원(와인나라 회원은 8만8000원). 예약은 전화(080-732-0101)로 하면 된다.
이길상 기자 juna10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