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S“무명시절오지호가용돈주며격려했다”

입력 2008-06-17 02:2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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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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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조 그룹 V.O.S가 무명 시절 배우 오지호와 나눈 추억을 털어놨다. 14일 SBS ‘김정은의 초콜릿’에 동반 출연한 V.O.S는 무명 시절 오지호가 용돈을 챙겨주며 격려와 응원을 해줬던 일화를 소개, 첫 용돈을 받은 이후 사무실만 나오면 오지호를 제일 먼저 찾았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장염에 걸려 링거를 맞으면서 2집 앨범 타이틀곡 ‘시한부’ 뮤직비디오에 노 개런티로 출연해준 오지호에게 진심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오지호는 “V.O.S는 정말 사랑하는 동생들이어서 함께 출연하게 됐다”며 “3집을 발매하고 전국 투어 콘서트를 하는 걸 알고 있는데 V.O.S가 잘 되어서 좋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V.O.S는 이날 3집 타이틀곡 ‘뷰티풀 라이프’와 데뷔 4년 만에 음악프로그램 첫 1위를 안겨준 스페셜 싱글 타이틀곡 ‘매일매일’을 비롯해 ‘렛츠 트위스트 어게인’, ‘하운드 도그’, ‘상하이 트위스트’, ‘히피히피 셰이크’, ‘트위스트 킹’ 등을 엮은 트위스트 메들리를 선보였다. 김동률의 ‘아이처럼’을 부르며 등장한 오지호는 KBS 2TV ‘싱글파파는 열애중’ 종영 후 일본어 공부와 야구를 하며 차기작을 모색하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V.O.S와 오지호는 솔리드의 ‘천생연분’을 함께 열창하며 갈채를 받기도 했다. V.O.S와 오지호가 출연한 SBS ‘김정은의 초콜릿’은 18일 밤 12시 30분 전파를 탄다. 스포츠동아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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