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본연습 중 돌출행동 여스타…오승아가 따로없네
○ 드라마 대본 연습 현장은 연기자들이 작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서로간의 호흡을 맞추는 중요한 자리. 하지만 이런 자리도 한창 잘 나가는 스타에게는 남의 집 이야기인 듯. 방영을 코 앞에 둔 한 드라마의 대본 연습 현장. 연기경력 20년이 훌쩍 넘는 중견 연기자부터 신인까지 모여 저마다 긴장한 상태에서 한참 대본을 연습하는데. 주역을 맡은 여자 스타가 돌연 “해외 화보 촬영이 있어 먼저 나가겠다”고 벌떡 일어나 나가버려 분위기가 급랭했다고. 덕분에 이날 대본 연습은 차질을 빚었지만 이 여자스타의 소속사는 이런 분위기를 아는지 모르는지, 천연덕스럽게 해외 화보 촬영을 알리는 보도자료까지 배포해 눈총.
인터뷰 기피 스타, 알고보니 소속사에 밉보인탓
○ 최근 인기 드라마에서 뛰어난 연기로 시청자의 사랑을 받은 모 남자 스타. 활약에 걸맞게 많은 인터뷰 요청이 몰렸지만, 이상하게 이를 기피해 궁금증을 낳았다. 기자들이 소속사에 인터뷰 요청을 하면 “본인이 하고 싶지 않다고 한다”는 답변만 돌아왔다. 뒤늦게 속사정이 밝혀졌는데. 이 남자 배우가 이번 드라마 이후 다른 연예기획사로 옮기려는 움직임이 현 소속사에 포착된 것. 그에 대한 괘씸죄로 언론 인터뷰 주선이나 후속작을 챙기지 않는 방식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응징을 가하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