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혁-손예진 주연의 영화 ‘아내가 결혼했다’(감독 정윤수)가 침체된 한국영화에 희망을 주고 있다.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내가 결혼했다’는 25일까지 총 37만5,990명의 전국 관객을 동원, 1위를 차지했다. 제작사 측은 개봉 첫 주 토요일 하루만 16만9,356명의 관객을 동원한 점을 들어 일요일인 26일 관객 수까지 추정, 50만 관객 돌파가 확실시된다고 내다봤다.
‘아내가 결혼했다’는 특히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판정을 받아 성인 관객들만 상대로 이 같은 성적을 올렸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엔터테인먼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