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리뷰]리틀빅플래닛가상공간내맘대로‘뚝딱’액션·파티,멋대로‘클릭’

입력 2008-11-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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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직접 게임을 만든다? 게임 개발사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얘기가 아니다. 최근 국내에 정식 발매된 플레이스테이션3용 게임 ‘리틀빅 플래닛’과 함께라면 누구나 ‘뚝딱’ 게임을 만들어낼 수 있다. ‘리틀빅 플래닛’은 게임 사용자가 직접 자신의 캐릭터를 만들고, 자신만의 세계를 꾸밀 수 있도록 제작된 게임이다. 처음 게임을 시작하면 귀여운 봉제인형 ‘리빅’이 등장하는데, 이 녀석을 조종해 시스템 설정, 배경과 각종 물체들, 배치 등으로 게임을 만들 수 있다. 함께 다양한 난관을 헤쳐 나가는 액션 게임을 만들 수도 있고,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움직이는 파티 게임도 만들 수 있다. 심지어 ‘테트리스’ 같은 퍼즐 장르의 게임도 만들어서 즐길 수 있다. 열심히 만들어서는 플레이스테이션3에 랜선을 꼽아 네트워크를 통해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의 게임을 즐기도록 할 수도 있고, 반대로 전 세계 사람들이 만든 게임을 다운 받아 즐겨도 된다. 게임 자체를 만드는 과정도 어렵지 않다. 정해져 있는 세계를 선택한 후 그곳에서 만들고 싶은 게임을 선택, 여러 가지 도구나 사물들을 선택해 붙여놓으면 끝이다. 이 과정들은 전부 자막, 음성 한글화가 돼 있어 어린 아이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다. 또 ‘리틀빅 플래닛’에는 게임 제작 외에도 다양한 지역을 다닐 수 있는 스토리 모드가 존재한다. 이 스토리 모드는 혼자, 또는 협동으로 퍼즐을 풀어내는 게임으로 최대 4명의 사용자들이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스토리 모드를 즐기면 다양한 도구나 사물을 획득할 수 있기 때문에 자신만의 게임을 보다 멋있게 꾸미기 위해서는 플레이 해 보는 것이 좋다. 전체 이용가. 소비자가격은 4만9800원이다. 김동현 기자 game@gamedong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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