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브레그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치명적인 약점으로 인해 스타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올스타 3루수’ 쟁탈전에서는 승리할 수 있을까.
미국 뉴욕 지역 매체 뉴욕 포스트는 3일(이하 한국시각)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토론토가 알렉스 브레그먼(31) 영입의 선두 주자라고 소개했다.
디트로이트는 최근 계속해 브레그먼 영입의 선두 주자로 소개된 팀. 3루수와 오른손 타자 보강을 노리고 있다. 최적의 핏.
알렉스 브레그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론토는 지난 2023년 오타니 쇼헤이에 이어 지난해 후안 소토 영입에도 실패했다. 이는 토론토가 스타를 확보하는데 있어 최악의 조건을 갖고 있기 때문.
메이저리그 9년 차의 브레그먼은 이번 시즌 145경기에서 타율 0.260과 26홈런 75타점 79득점 151안타, 출루율 0.315 OPS 0.768 등을 기록했다.
이는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2016년을 제외하고는 커리어 로우. 브레그먼은 한때 41홈런과 OPS 1.015를 기록한 타자였으나, 현재는 타격 성적이 많이 하락했다.
알렉스 브레그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또 브레그먼이 타격으로 리그 정상급 성적을 낸 것은 벌써 6년 전이다. 또 정상급 성적을 낸 것은 2018년과 2019년 단 두 시즌에 불과하다.
현재 가치가 많이 떨어진 브레그먼. 토론토가 이러한 브레그먼 영입에도 실패할 경우 받게 될 충격은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알렉스 브레그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타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토론토가 브레그먼에게 오버 페이라고 할 수 있는 2억 달러 계약을 안길지도 큰 관심거리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