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TER GAME-I]진삼국무쌍온라인“다덤벼”…‘1당3000’끝장액션이터진다

입력 2008-12-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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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메트릭스’에서 주인공인 ‘네오’가 끝없이 밀려드는 스미스 요원들을 상대로 싸우는 장면은 한동안 영화팬들은 물론 게이머들 사이에서도 화제였다. 특히 주인공의 한계를 시험하듯 사정없이 몰려드는 적과 ‘끝까지 해보자’라는 식의 액션신은 ‘부럽다’라는 생각과 저런 거대한 액션을 직접 체험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들게 만들었다. 이 부분은 영화 속 내용이기 때문에 현실에서는 당연히 불가능하다. 하지만, CJ인터넷에서 서비스하는 액션 온라인 게임 ‘진 삼국무쌍 온라인’에서는 절대 꿈이 아니다. 이 게임 속에서 게임 사용자는 다른 사용자들과 함께 게임 속 주인공이 돼 끊임없이 밀려드는 적을 제압하게 된다. 그러다보면 1000명은 기본, 3000명이 넘는 적을 격파할 수 있다. 물론 20세기가 아니라, 검과 창이 싸우는 중국의 ‘삼국지’ 시대라는 점만 빼면 말이다. ‘진 삼국무쌍 온라인’은 위, 촉, 오 삼국이 대립했던 실제의 역사를 바탕으로 일본의 게임 개발사 코에이(KOEI)에서 제작한 액션 게임 ‘진 삼국무쌍’ 시리즈를 온라인에 맞게 재구성해 출시한 게임이다. 게임 속에서 게임 사용자는 한 명의 무장이 돼 적의 거점을 탈환하거나, 병사나 상대편 무장을 제압해 아군의 승리를 이끌게 된다. 게임은 최대 8명의 게임 사용자가 함께 즐길 수 있으며, 목적에 따라 3000명 먼저 격파하기, 거점 모두 탈환, 10명 무장 먼저 격파 등 다양한 조건이 마련돼 있다. 게임도 매우 쉬운 편이다. 적당히 공격키만 연속으로 누르면 10명 정도는 쉽게 날려 버릴 수 있다. 그리고 위급한 상황에서는 ‘무쌍’ 버튼을 누르게 되면 화려한 액션과 함께 주변의 모든 적들을 일거에 제압할 수도 있기 때문에, 다른 온라인 게임에서 느끼지 못한 상쾌함을 안겨준다. 현실에서 이루지 못한 1명 대 1000명의 꿈, 아니 1명 대 3000명의 꿈을 ‘진 삼국무쌍 온라인’을 통해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김동현 기자 Game@gamedong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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