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배우저스틴전,‘트와일라잇’2편캐스팅

입력 2008-12-11 02: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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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배우 저스틴 전이 미국에서 폭발적인 흥행을 일으키고 있는 ‘트와일라잇’ 속편에 일찌감치 캐스팅됐다. 초능력을 가진 잘생긴 뱀파이어와 평범한 여고생의 사랑을 감각적으로 그린 이 영화는 2주 연속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계 배우 저스틴 전은 새로운 학교로 전학한 주인공 벨라(크리스틴 스튜어트)와 가장 먼저 친해지는 장난기 많은 남학생 에릭 역을 맡아 감초연기를 선보였다. 맛깔스러운 연기로 인정을 받은 저스틴 전은 최근 ‘트와일라잇’의 2편 ‘뉴문’에 캐스팅이 확정됐다. 저스틴 전은 드라마 ‘The O.C’에서 한국 인기 가수 영남 역을 맡아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트와일라잇’을 통해 본격적으로 스크린으로 활동무대를 옮겼고 첫 영화가 흥행에 성공하며 함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저스틴 전은 1960년대 국내에서 영화배우로 활동하다 미국으로 이민 간 전상철씨의 아들로 대를 이어 연기자의 꿈을 이루고 있다. 스포츠동아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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