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늦둥이’윤종신,연말시상식서도동분서주

입력 2008-12-29 04:5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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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늦둥이’라는 새로운 캐릭터를 탄생시키며 올 한 해 방송가에서 최고의 주가를 올린 윤종신이 지상파 3사의 연말 시상식 무대에서 특별한 모습을 선보이며 2008년 대미를 장식한다. 윤종신은 인기 예능프로그램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와 SBS ‘일요일이 좋다-패밀리가 떴다’의 멤버들과 각각의 팀을 이뤄 시상식 무대에서 특별한 모습으로 변신한다. 29일에는 생방송으로 진행될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윤종신은 ‘라디오스타’의 MC 김구라, 김국진, 신정환과 함께 인기그룹 빅뱅으로 변신해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윤종신은 특히 빅뱅의 탑으로 변신, 숨겨뒀던 랩 실력을 공개한다. 이어 다음날인 30일 SBS ‘방송연예대상’에서는 ‘패밀리가 떴다’ 밴드를 결성, 그 동안 다져왔던 ‘패밀리가 떴다’ 출연진과의 호흡을 자랑하며 멋진 밴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윤종신은 “‘라디오스타’와 ‘패밀리가 떴다’를 사랑해주시는 많은 팬 여러분들께 기억에 남는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각각의 멤버들과 열심히 연습에 임했다”며 “2008년 한 해를 돌아보니 너무 많은 사랑과 관심을 보내주신 것 같아 감사할 따름이다. 다가오는 2009년에는 예능인 윤종신과 가수 윤종신으로 즐거운 웃음과 감동이 있는 음악을 들려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민정, 김구라, 유세윤과 함께 생방송을 진행하는 MBC ‘가요대제전’에서 윤종신은 MC몽의 피처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즉흥여행’을 새롭게 편곡해 신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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