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람들’이란 뜻을 지닌 로스 꼬레아노스가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로스 꼬레아노스는 평택대학교에서 클래식기타를 전공한 동문들로 구성된 순수 기타연주단체. 각 구성원들은 솔로 혹은 중주 연주자들로 맹렬 활동 중인 ‘기타피플’들이다. 2004년 국내 기타연주자로서는 최초로 스페인 마드리드 왕립음악원에서 음을 닦은 이진아 단장을 주축으로 결성됐으며 해마다 정기연주회와 지방 순회연주회를 열어 오고 있다. 기타곡 외에도 다양한 음악을 편곡·연주해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에는 지방 순회 연주활동과 청소년 음악회 등을 강화해 기타음악을 접하기 어려웠던 이들에게 기타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2월 7일 세종 체임버홀을 시작으로 경기도문화의전당과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2월 7일(토) 5시|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문의 디자인기타 02-730-9693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