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계단신]한국디자인문화재단이선정‘코리아디자인목록’外

입력 2009-01-27 03: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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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디자인문화재단이 선정한 ‘코리아 디자인 목록’이 발표됐다. 한국인에게 익숙한 생활형 캐릭터로, 누구에게나 공감을 살만한 디자인들로 선정했다. 철가방, 붉은 악마 티셔츠, 88올림픽 마스코트 호돌이, 아기공룡 둘리, 모나미153볼펜, 신라면, 칠성사이다 등 ‘생활속 디자인’52가지가 포함됐다. 디자인 전문가 김영철, 김진경, 박해천, 최경원 등 4명의 큐레이터가 추천한 디자인을 강현주, 김명환, 오창섭 등 3명의 교수진이 선별했다. 29일부터 2월 28일까지 서울 안국동 사비나미술관에서 ‘예술가와 과학자의 미래실험실’전이 열린다. 미술 작가들이 과학자들의 생각을 듣고 그것을 토대로 작품을 창작하는 방식으로 기획했다. 참여 과학자들은 박영무(아주대 기계공학과 교수), 박문호(한국전자통신연구소 책임연구원), 김은수(광운대 전자공학과 교수), 최양규(KAIST 전기.전자공학 교수) 등이며, 작가들은 노진아, 이장원, 김정한, 장동수, 이희명 등 13명이다. 02-736-4471. 3. 29일까지 부산 서면 롯데백화점 내 롯데화랑에서 ‘천사들의 편지 6th’ 사진전이 열린다. ‘천사들의 편지’는 대한사회복지회가 국내 입양 활성화를 위해 2003년부터 사진작가 조세현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전시회다. 이번 전시에는 김혜수, 하정우, 지진희, 최수종, 하희라, 김정은, 이승기 등이 모델로 참여했다. 사진전은 온라인(http://gallery.lovefund.or.kr)으로도 볼 수 있으며, 후원자는 다이어리를 기념품으로 받게 된다. 051-621-7003. 4. 한국을 대표하는 서양화가 수화 (樹話) 김환기(1913~1974) 화백의 고향 전남 신안군 안좌면 읍동 마을에 ‘김환기 조형 미술관’이 건립된다. 미술관에는 최근 신안 출신의 원로 서양화가 김암기 화백이 기증한 김환기의 ‘요코하마의 풍경’, ‘붉은 풍경’등 유화 2점과 ‘달과 항아리’, ‘풍경’등 10점이 전시된다. ‘2008 김환기 국제 미술대전’프로그램에 참여한 40여명의 작가가 기증한 작품 60여점도 함께 전시된다. 사진설명 >김환기 ‘요코하마의 풍경’, 88 올림픽 마스코트 ‘호돌이’,노진아의 인터랙티브 설치작 ‘미생물’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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